공간손실은 하향링크에서 신호전력이 위성에서 수신안테나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손실량을 나타낸다.

이 공간손실에는 2가지가 있는데 첫째로는 마이크로웨이브가 지상으로 전파되면서 약화되고 산란되면서 일어나는 손실이다.

이 손실양은 신호주파수와 위성-수신사이트 간의 거리를 알면 간단히 구할수 있다.

둘째로는 Ku-밴드의 주파수인 경우 수증기나 비로 인한 감소가 심하게 나타나는데, C-밴드보다 9~10배 정도 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C-밴드가 좋음) 4GHz주파수의 공간손실은 맑은 날을 기준으로 약 195.6dB이며 이 값은 신호를 2.75X10(-20승)감소시킨 양이다.

C-밴드 위성신호를 수신하는 것은 수 십 킬로 밖에서 전등 빛을 보려는 시도와 같은 것이다.

강우감쇠는 10GHz이상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위성 다운링크에서는 이 마이크로웨이브의 파장이 비나 눈 또는 비구름의 입자보다도 작아

서 상공을 통과될 때 수신신호 감도가 줄어든다.

이 같이 높은 주파수에서는 전파가 지구 전리층을 통과 할때 작은 빗방울과 공진을 일으켜 흡수되거나 편광 된다.

남동 아시아나 카리브해 같은 곳에서의 집중오후는 Ku-밴드 위성신호의 수신레벨을 약 20dB또는 그 이하로 감소시켜 신호품질을 심하게

떨어뜨리거나 수신을 완전히 중단시키기도 한다.

이런 집중 강우감쇠의 기간은 보통 매우 짧으며 저녁 시청 주시간 대보다는 오후나 초저녁에 발생 한다.

강우 감쇠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Ku-밴드 시스템 디자이너들은 보통 청명한 날씨를 기준으로 설정된 안테나 크기보다 큰 안테

나를 사용한다.

안테나 크기를 크게 함으로써 시스템에 수 dB정도의 여유를 갖게 하여 폭우 감소분을 고려 한다.

중앙아시아 또는 중동지역 등 건조지역의 위성 TV 시청자들은 강우감쇠의 영향을 덜 받지만 모래폭풍으로 인한 방해를 받게 된다.